환절의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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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님의 댓글

풀꽃, 그리고 詩 / 백록
어느 시인의 풀꽃
그 풀도 꽃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역시 꽃이다
혹시. 그 꽃도 詩인가 싶어 오래 보았는데
그녀처럼 사랑스럽다
그래서 더욱 시다
날건달님의 댓글

시에 대해 문외한입니다만 시인님의 시는 시인님만의 독특한 시적 리듬과 세상살이의 아픔이 녹아 흐르는 시어들을 잡아다가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언어유희가 참 좋습니다. 독자의 관점에서 드린 말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시를 통해 간접적이지만 삶에 대해 많은 걸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poet173님의 댓글

쳇바퀴를 쳇쳇도는 이유가
첫 번째 시집을 넘어서고 싶은 이유와
맞닿아 있을까요??
분명 오래도록 써왔고 앞으로도 죽기 전 까지 쓸 거라면
신춘문예에 당선한 시를 뛰어넘기 위하여
어쩌면 역사에 남는 시를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훌륭한 시를 남겼기에 더욱 훌륭한 시를 꿈꾸지 않는다면
시인의 직업적인 병인 것 처럼
또는 영감을 주체할 수 없어서
시를 쓰는 것이겠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던
시인의 목표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더 큰 포부는 멈추지 않고 계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한 때 스승의 역활을 하셨고
지금은 코렐리 시인에게 스승의 역활을 묻고 있지만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두 분 내려주신 말씀
황송하게 받자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