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았다는 것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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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다는 것은 축복이다 / 孫 紋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자연에 4계절이 있듯이
유소년 - 청년 - 장년 - 노년
인생에도 4계절이 있다
새싺이 솟아 신록으로 번지고
무성하니 푸러르게 우거져
튼실하니 무르익다가
황혼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이렇듯 윤회하는 일생처럼
닮았다는 것은 신이 내려준 축복
겉 만이 아니라 속도 닮아가야
진정으로 온전하게 닮아가는 것
때로는 자기를 부인할 줄 아는
공생하며 함께 어우러질 줄 아는
있음 그대로의 자연이고 싶다
의연하게 조금씩 자연스럽게
닮고 싶은 것 서로 닮아가면서
이웃사촌으로 거듭나
세상이 친구로 가득할 수 있기를....
댓글목록
poet173님의 댓글

음악 참 좋습니다
은은하게 시를 읽었습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oet173 시인님!
ㅎ 글보다 음악이 더 좋지요....
살포시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안하시고 좋은 날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