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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때려잡는 이 죽어도 나를 만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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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6회 작성일 20-12-04 11:43

본문


생각으로 때려잡는 이 죽어도 나를 만날 수 없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하늘은 땅이 있어 높게 보이고
땅은 하늘이 높음에 낮게 보인다
천지미분이전(天地未分以前)은
이런 상대적 인식 방법이 없다
모든 대립 개념을 넘어서 있다
개념은 '개념(대립) 없음' 위에서 놓인 가지
즉, 천지미분이전으로 실존하는 내게서 나온 여러 가치
몸은 죽어도 죽지 않는 세상
고마운지고,
밤낮 가리지 않고 훤히 비추고 있기에 정답다
인간은 주어진 자연으로서
이를테면 소재나 도구,
이 자연은 사물을 보고 형상화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눈에 보이는 존재는 현상적 존재로서
어느 정도 생(生)하다 멸하거나 반드시 죽는다
이 멸하고 죽는 밑바탕에 안정되고 변치 않는 참된 나,
'꽃은 져도 시절인연은 지지 않는다'
흰 꽃 속에 흰색이 있으면
색깔이 같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렵듯
자신 속으로 자신이 들어가면 같기 때문에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자신 위에 사람 없고, 자신 아래 자신 없다'
개념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체험해야 하는 경지


*

*

천지미분이전, 나(내),/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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