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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는 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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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0-12-05 11:19

본문

내가 듣는 내 목소리




거울 없이도 가끔

나는 건너편 나를 보기도 한다

 

흰 낮달이 지나가는 창이 푸를 때

 

지금 혹은 여기

소주에 맥주나 맥주에 소주 비슷한 생각

그게 그거

봄밤에 벚꽃잎이 날리고 있다

 

누군가 이름을 부르면

돌아보는 얼굴이 둘인데 표정은

하나다

 

새벽에 커다란 손 하나 머리를 쓰다듬는 꿈을

달게 꾸었다

먼 곳이 금방 지금 일 것만 같아 밖을 바라보면

 

푸른 창밖으로 지나가는 낮달이 희다

 

 오는 거라 해도 좋고 가는 거라 해도 좋다

 

오래오래 들여다 보아도

거울 속의 나는 거울 밖으로 걸어 나가는 나를

부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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