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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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심다 / 孫 紋
아리고 시린 이(齒) 통증에
견디다 못해 찾아간 치과
임플란트를 하라는 소견이다
따끔얼얼 아리알싸 머엉무감각
힘 겹게 발치를 하고
잇몸에 뿌리를 틀어 박았다
왜이리 먹먹하고 아픈지
그 뿌리에 잎을 틔워
치화(齒花)를 피워야 할텐데
인고의 세월이 얼마일지
농부의 마음에 시름이 깊다
임플란트가 뭔지 잘 모른 채
엉겁결에 저지른 시술
이거 또한 지나가겠지 하면서
위안을 삼아 보는 수 밖에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어제 우측 위 아래 어금니 2개를
엉겹결에 임플란트(implant) 시술했다
시술의 아린 통증에 눈물이 찔끔
앞으로 시술 결과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그 치아의 아픔으로 부터
하루 빨리 해방되어 씹는 행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 가득하다.
미상님의 댓글

어머님께서 어금니가 없으셔서
임플란트냐 틀리냐 중에서 임플란트를 선택하시더라구요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어마어마한 만큼 아직은 돈이 쪼금 모자랍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네~ 미상 시인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부지원금이
65세이상 어른신에게 지급되기에
자기부담금이 치아당 40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2개까지 시술가능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