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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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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0-12-18 11:16

본문

죽은 목숨 /  지천명


산다는 것은 어치피 죽은 목숨이다

누가 더 살 날이 더 남았는지는  그  차이 일뿐

젊은 것들은 늙은 사람보다

살날들이 더 많이 남아 있는 족속들 일것이다

90줄에 들어선 늙은이

어차피 죽은 목숨

피장파장 들이 받고 죽으나

깔려 죽으나

죽을 날 얼마 안남았는데

누군가의 눈치보며 산다고 의미가 없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올지 안 올지도 모른다

그저 오늘 을 살고 싶었을뿐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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