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가는 220번 촌 버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하단가는 220번 촌 버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5회 작성일 20-12-20 15:52

본문

     하단가는 220번 촌 버스

한시간 돌아

하단가는 버스

시절을 잘 만나

제법 그럴싸하다.

동네 돌아 돌아

온갖 세상사 싣고 가는

촌 버스 벗어버리고

썬글라스 낀 무뚝뚝한 아저씨는

한참 뒤 출발이란다

동네가 촌티를 씻어내니

물정도 따라 세련 되지려는 듯

중앙 콜 센터에서는

이리 저리 버스 지도를 잘도 그려냈다

편한 세상에

백발이 성성한 노인네는 오히려 두려움

시절이 좋아

젊은 댁들은 좋아 죽것지만

팔자에 현란한 시스템이 다 무언가?

그저 세상사 다 실은 촌 버스에

수척한 몸 싣고도

그저 그저 잘 달리던

하단 가는 220번 버스가 그립다

댓글목록

당나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당나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 버스는 선생님께 정든 버스였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코로나 조심하시고 연말 무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Total 27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 12-29
26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2-23
25
돌담 短想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21
24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0
23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18
22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2-17
2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11-22
20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4
열람중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20
18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2-15
17
놀이터에서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12-08
16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3
15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24
14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1-20
13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1 11-19
12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10
1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1-07
10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1-03
9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0-26
8
서정시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23
7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1
6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0
5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18
4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10-15
3
813의 비빌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0-14
2
詩의 착각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2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0-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