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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과 자음, 그 조화와 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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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3회 작성일 20-12-22 09:04

본문

모음자음, 그 조화와 접변 / 백록

 

어멍이 늙자 할망이 되었다
아들은 산 아방을 닮은 아방이 되고 죽은 하르방을 닮은 하르방이 되고
죽도록 제 어미만 불쌍타 여겼다

오름을 오르다 할미꽃 흔적만 만나면
당신을 따라가겠다는 소린지
아이고 아이고

억새 트멍으로 간혹 소앵이*가 비치면
대뜸, 불초소생이라며
애고 애고

그랬다
자줏빛과 보랏빛 행간에서
신음 섞인 아우성으로
숨죽이고 울었다
곡소리로

 
------------------
* 제주어,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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