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자전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12-22 20:56

본문

자전거





두부장수 종소리가

첫봄 들판에 쏟아지는 풀잎의 초록 색깔 같이

막,

언귀가 가려운 한 겨울 어느

아파트 단지 앞


소리가 울렁울렁 싱그런 색으로 일어선다

차고 맵싸한 뒤통수

겨울 허공


툭,

허리끈 끊어질 듯


웃음소리 입술에 영영 지워지지 않는

따스한 네 볼의 온기


하얗게 서리 낀 자전거 뒷바퀴 앞에

새파랗게 풀물 젖어오는 봄

을 달리는 두근거림


오지 말아야 할 것이 오고 있는 것인데

와야 할 것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인데


눈 감은 질주뿐인 두 바퀴 사이

핸들을 쥔 손은

내 것인가

네 것인가


빙판 위 푸른 불꽃 저길 은 그 길인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
어버이날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5-13
4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4-22
48
대낮의 범죄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4-16
4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4-13
46
눈사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4-12
4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4-09
4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4-06
43
목련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02
4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3-30
41
새싹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9
4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3-27
3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3-24
38
늦었다 댓글+ 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21
3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3-10
3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 03-08
3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3
3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11
3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2-09
3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7
31
하여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25
30
훅,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25
29
선물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17
2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22
2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19
26
종이꽃 댓글+ 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1-14
25
쓰지 않는 말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3-23
24
목련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3-22
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08
22
과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3-03
2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21
2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1-05
1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2-31
1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2-30
1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12-29
1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8
15
첫걸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27
14
흰 부추꽃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25
1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4
1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2-23
열람중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22
1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19
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18
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7
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11
6
선지식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08
5
묵화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07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05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03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1-30
1
산수유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11-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