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갈을 물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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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68회 작성일 17-12-06 10:01본문
재갈을 물리며 / 테울
옥신입네 각신입네
말과 말로 얼버무린
혓바닥증후군이다
이에 합당한 처방은
말을 말자
다, 신 꺼내지도 말고 구태여 다 벗고 오르지도 말고
그 목을 분질러서라도 당장 멈추라는
더욱이 씨, 부리지도 말고
함부로 내뱉을 바엔
삼켜버리라는
꾹,
기쁘거나 슬플 땐
소리 없이
이쁜 꽃망울 떠올리면
그만이라는
슬몃 눈망울 적시면
그만이라는
혀뿌리 잘린 어느 멍멍이의
신신당부다
이제부터라도
그리 살라는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구무언!
입으로 먹고, 말을 하며 살라는데
어느 나라 규율 일까요
불 필요한 언어는 자제해도
꼭 필요한 말은 우리에게 유익한 지름 길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불필요한 언어 때문에 우리 사회가 몸살을 앓듯 합니다
불규칙한 날씨에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구무언,
말 대신 글로...
앞으론 그렇게 살고 싶네요
입은 먹고 숨 쉬는 데만 쓰면 안될까요
아무튼
웃기는 얘깁니다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울시인님의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주 뵐 수 있겠다싶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셀레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