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운영자 : 김부회)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잠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7회 작성일 21-01-11 15:58

본문

잠자리 





잠자리를 끝낸 잠자리가 연잎에 앉아 있다.

엊그제 물속에 빠진 동료를 생각했다.


공기 한 점이, 햇살 한 올이 절실했던

그는 잊혀진 왕실의 잊혀진 공주처럼,

살아남고 싶어했다. 


언젠가 우리도 그러했다.


파닥일수록 무거워지는 물속의 날개,

이미 물에 젖어버린 우리의 심장을,

앞으로 내밀면 죄어오던 통증 같은 것들을.


통증 가운데서 써재낀

늙은 시인의 시가 혈혈단신 잠자리 슬픈 눈망울을

돋보기처럼 들여다보고 있다.


언젠가 당신도 그랬던 것처럼.





댓글목록

너덜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너무 반갑습니다.
늘 애쓰시던 것 다시 감사드립니다.
허튼 시는  쓰지 말자고 늘 다짐하지만  쉽지 않네요.
가끔 올려주시는 좋은  시 잘 읽고 있습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서피랑 시인님하고 똑같이 느꼈는데
생의 깊은 곳에서 우려내 묵직하게 스며드는
울림이 명료하고 좋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너덜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부끄럽습니다.
좀 더 좀 더 시다운 시를 써보자고 용을 쓰며 세월을 잡아먹고 있습니다.
기어코 잡아야 할 것들을 놓치는 일이 없음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창동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끼기에 몇군데 시적으로 살아있는 문장들이 반갑습니다..
파닥일수록 무거워지는 물속의 날개
앞으로 내밀면 죄어오던 통증
잠자리의 눈망울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덜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영광입니다.
언제 다시 좋은 시 가지고 오셔서 시마을을 빛내 주셨으면 합니다.
겨울이 깊어가고, 밤이 깊어가지만 마음은 내내 훈훈하시길 빕니다.

Total 22,62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0 08-12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0 12-26
2261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9:07
22617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9:00
2261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0:54
2261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0:38
2261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0:13
2261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0:00
226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1-15
22611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15
226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1-15
22609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1-15
22608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1-15
2260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1-15
22606 프로메테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1-15
2260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1-15
226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1-15
2260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1-15
22602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15
22601
셀카 찍기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1-15
22600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1-15
2259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1-15
2259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1-15
22597
모래시계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1-15
22596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1-15
22595
값진 선물 댓글+ 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15
22594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1-15
22593
삽화 댓글+ 1
승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14
2259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1-14
2259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1-14
22590
댓글+ 2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1-14
2258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1-14
2258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1-14
2258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1-14
225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1-14
22585
편두통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1-14
225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14
22583
기설제 댓글+ 2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1-14
22582
가로수 댓글+ 1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14
2258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1-14
22580
수의 댓글+ 3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1-14
22579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14
2257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1-14
22577
춤추는 세월 댓글+ 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14
22576 ㅋㅋ루삥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1-14
22575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1-13
22574
사랑합시다 댓글+ 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1-13
22573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1-13
22572
녹는다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1-13
2257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1-13
2257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1-13
2256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1-13
22568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1-13
22567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1-13
2256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1-13
2256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1-13
2256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1-13
2256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13
2256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1-13
2256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1-13
2256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1-12
22559
검게 타버린, 댓글+ 4
서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1-12
225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1-12
225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1-12
22556
달빛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1-12
225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1-12
2255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1-12
2255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1-12
22552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1-12
2255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1-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