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하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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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3회 작성일 21-01-21 03:16본문
빈곤하다는게 우리에게 얼마나 어떻게 다가오는걸까
어렸을때 육교에서 본 길거리 앉아 동전을 기달리는 아저씨
지나가다 문득 보이는 허름한 차림의 사람들과 낯설지만 뭔가 묘한 느낌과 감정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여러 일을 하시는 분들 그들은 학교 어딘가에서 기숙을하고 사셨다
가까이 있을땐 뭔가 먼 느낌이였고 멀리있을땐 뭔가 가까웠던 이느낌
알면서도 도와주지못하고 도와주더라도 이미 그는 멀리 가버리는 열차에 탄 어린 꼬마라고 말하는
하얀 눈물이 내린다
왜 누군가는 이토록 방황하면서 끝내 자기의 길을 가지못하고 시간을 보내는 삶을 살게 되었는가
춥다는게 잊혀질만큼
아픔이란게 잊혀질만큼
그들에겐 어쩌면 보이는게 보이는게 아니라
백색의 녹이 생기는거 아닌가한다
그게 다른 사람에게 병으로 나타나고
빈곤하다는건 쉬운말도 아니고 쉽게 생각할지언정 쉽게 생각과행동이 나와서도 안돼는것 아닐까한다
약함이란게 결국 좋은게 아니닌까
댓글목록
미상님의 댓글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얀그림자라는 윤동주의 시가 생각나네요
하얀 눈물이라니
읽다가 갑니다^^
하얀풍경님의 댓글의 댓글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