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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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선생 / 정연복
빙그레 웃는 꽃을 보면
가슴속이 환하다
살아 있음의 아름다움
또 기쁨이 느껴진다.
쓸쓸히 지는 꽃 앞에서
마음이 고요해진다
내 목숨의 끝을
언뜻 보는 것 같다.
이러쿵저러쿵
말 한마디 없지만
꽃은 삶과 죽음의
말없는 선생인가보다.
댓글목록
하림님의 댓글

바람난 예수가 아니고 복음의 바람을 일으키는 예수죠
닉네임 때문에 가끔 방문해 봅니다
오늘은 꽃 선생님으로 오셨으니 꽃말을 전해 주십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