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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상한 마지막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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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7회 작성일 21-01-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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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상한 마지막 순간



안녕 이라고 진작에 고하지!
초라하고 쓸쓸함이 만백성의 심장에
침전되어 시원섭섭함이 잠시
흐르지 못하고 망설인다
승복  못 한 미련함이 남긴 더 큰 추락의 상처
위대한 민주주의는 커다란 상흔에
잠시 기절했었지....
아쉬움의 뒤 돌아봄도
집사의 눈물도
전송의 손 흔들음도 없는 큰집 앞마당
헤리 콥터의 헛 기침에 일어나는 먼지

정은 아! 너의 친구
쿠에 실패 코 탄핵받고 떠나간다네
이제 함께 내려놓고 옛 친구 찾아가렴
할  말이 많을 것 같네
긴 열차여행의 악몽...
밤 마다 드나드는 혼령들의 부르는 소리
수입 꼬냑으로 이밤을 치료하게
더 높아지고 둥굴어 지게...

마지막 혈세로 베푸는 예포 터지는 소리
힘 없이 땅 높이로 울려 깔리다
사라지는 퇴장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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