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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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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9회 작성일 21-01-23 21:12

본문

오이도에서 /최경순


오늘 저녁 피조개 속으로
스며드는 꽃 노을
옹기종기 수평선에 걸터앉아
노을에 소주를 말아 마시는
비늘 구름
수평선과 맞닿은 오이도에서
불콰하게 달궈진 석쇠에
함지박만 한 입 쩍 벌리고
누워 있는 꽃 노을,
비릿한 바다의 촉감이
입안 가득 나를 유혹한다
오늘의 풍요로움이 내일 또 올까?
오이도의 빨간 등대처럼
흔들리지 않을 삶을 우물거리던
입 벌린 패총 위에서
내 얼굴은 점점
불콰하게 물 들어만 간다
오늘 밤에
피조개 네댓 개 사서
고무 대야에 넣어 놔야겠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이도  서해바다의풍경은 언제나처럼 푸근하죠

우수창작시에 추천드리지만
장담은 못드리겧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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