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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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랑님의 댓글

시에게로 가는 밤은 이미 하얗다, 라고 혼자 읽습니다.
제멋대로 차오른 독백 하나 올려놓고 다시 들어오니
반갑게 눈이 마주쳤네요, 리베님도 좋은 주말 보내시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이 곳은 하얀 세상이 아침에 잠시 펼쳐졌었지요
눈송이들이 바라봐 주지 않았다고
투정하는 것 같아서 가만히 뒷모습을 같이 했답니다
이렇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가 있어
행복한 시간입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라는 송골매 노래가 생각나네요ㅎ
따스한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미끄러지고 찍히는 눈발 속에 파묻히다 갑니다
리베님의 독백처럼
감사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의 댓글

반갑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제주도에는 벌써 유채꽃이 활짝 핀 곳이 있던데
여기저기 꽃망울 소식이 들려오고
이제 봄도 머지 않았지요
얼마전 1100도로라는 제주도의 설경을 영상으로
본적이 있는데 정말 아름답더군요
눈발 속에 함께 미끄럼 타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쩌다 마주친 두 시인님이 보내주시는
남녘 바람에 한결 따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