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무너지지 않는다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무너지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9회 작성일 21-02-01 12:08

본문

무너지지 않는다 / 정연복

지상을 거니는 내 생의 발걸음이

가끔은 휘청거릴지라도

하늘을 우러러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쓸쓸한 삶의 뒤안길은 있는 법

살아가는 일이

이따금 실타래처럼 얽혀

많이 힘들고 괴로운 날에도

살아갈 이유는 남아 있다

맑은 날이나 흐린 날에도

높이 걸려 있는 하늘

사시사철 변함없이

참 의연한 모습의 산과 나무들

따습고 보드라운 햇살

포근한 달빛의 위로를 받으며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한

나도 무너지지 않는다

검색

댓글목록

미상님의 댓글

미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58	목련 새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23
257	꽃을 찬양함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3-22
256	목련의 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3-21
255	쉬운 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3-20
254	인생은 아름다워라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3-19
253	봄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3-18
252	길노래 댓글+ 2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3-17
251	부부의 사랑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16
250	지평선 너머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15
249	화이트데이의 고백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3-14
248	꽃샘추위의 말씀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3-13
247	진달래꽃 하나 댓글+ 2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3-12
246	느리게 댓글+ 2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3-11
245	바람의 연인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3-10
244	꽃의 말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03-09
243	밤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08
242	무위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3-07
241	새싹의 계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06
240	먼지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3-05
239	3월을 노래하는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3-01
238	아빠와 딸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2-28
237	꽃마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7
236	나의 치유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5
235	구름과 새와 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24
234	한 송이 들꽃처럼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2-21
233	2월의 햇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20
232	들꽃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2-18
231	발렌타인데이의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2-14
230	흐름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2-13
229	설날 떡국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2
228	새해맞이 노래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11
227	진눈깨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0
226	씨앗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07
225	숭늉같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2-05
224	은세계를 노래함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2-04
223	입춘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2-03
222	2월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02
열람중	무너지지 않는다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01
220	겨울의 사랑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1-31
219	겨울바다에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30
218	흐름의 노래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1-29
217	손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8
216	나그네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7
215	오뚝이같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1-26
214	엄마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1-24
213	내 영혼의 소망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1-22
212	꽃 선생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3	01-21
211	나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20
210	먼지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1-18
209	겨울바람에 부치는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17
208	연탄 기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6
207	영혼의 안부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15
206	겨울나무의 기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14
205	사랑의 우산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13
204	꽃잎처럼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1-12
203	숭늉같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10
202	흙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1-09
201	바람의 생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08
200	동장군에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8
199	겨울나무의 속삭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7
198	조용히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06
197	삶과 사랑의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05
196	비누에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04
195	보물섬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03
194	새해 첫날의 사랑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1-02
193	새해의 작은 노래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1-01
192	송년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2-31
191	굴렁쇠와 인생살이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30
190	꽃과 인생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12-29
189	꽃의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