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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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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1-0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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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시계


한겨울 모처럼 따듯한 오후
미동도 없이 서 있는
저 도토리 나무
계절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 호기심에
딱딱한 가지에 날 접목한다

내 촉수가 그의 심장에 연결되자
아 놀라운 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황홀한 고풍의 침실에
코 골면서 잠든 도토리 나무

달과 해로 엮은 벽시계 태엽도 필요없이
입춘을 향해 달려가고
내가 접한 침실문에 걸린 DND*  싸인에
나는 서둘러 접목을 포기하고
2월 1일로 돌아온다

*Do not distu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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