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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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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5회 작성일 21-02-08 00:34

본문

동네 아주머니 너덧이
경운기 타고 털털
물 빠진 갯벌로 달려간다 

벌겋게 부르튼 갈라진 손등
조새 쥔 굽은 손가락이
칼바람처럼 차갑게 날 선
갯벌을 뒤적거린다

조새질 한 번에
큰아들이 굴러 나오고
쪼그려 앉은 다리 밑으로
떼쓰는 막내아들이 기어 나왔다

어스름이 동네 어귀에
밀물 따라 출렁거리고

과자봉지를 든 동네 아이가
고무다라이 꽁무니 따라

부리나케 달려갔다

널판을 깐 선창에는

낡고 닳아빠진 해묵은

​내 유년의 무다라이가

썰물 따라 ​미끄러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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