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때는 청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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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때는 청춘 이었다
목산
해는 뉘엿뉘엿
서녘을 오색물감으로
색칠을 하고 있었다.
환승을 하기위해서 헐레벌떡
뛰어 가다보니
줄을 서지 못했다
먼저타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는데
젊은 청년이 하는 말이
퉁명스럽게 줄을 서서
타시오 할 때
나도 무의식중에
참 야박하구만 말을 하고
좌석에 앉아생각해보니
요즘세상고령자가 많다보니
젊은 사람들도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배려와 나눔이 점점 줄어드는
우리사회가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다시 한 번 나이 먹은 것을
자랑하지 말고 질서 지켜는
국민으로 돌아가리다.
댓글목록
승윤님의 댓글

삶에 대한 관조나 생활에서 발견한
서정이 빛나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