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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연주 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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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00회 작성일 21-02-08 17:48

본문



 人生을 연주 하듯

 

                       청해, 이 범동

      

한곡의 교향곡 연주에

정열이 솟구치는 것처럼

순간순간 흐르는 선율사이가 세월이다

 

때때로

젊음의 환희가 용솟음치는

웃음도 인생에 한 갈피고 노래다

 

추억의 갈피를 연주할 때

지나온 삶의 후회와 번민이 엉켜

가슴한곳 쓰라림이 모닥불처럼 피어난다

 

오가는 세월 속에 꽃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 음악이 물결처럼 흐르니

풀내음 향기에 도취해 엣 사랑 못 잊는

애틋한 그리움은 별빛처럼 아롱아롱 한다

 

아스라히 기억된

그리운 옛 추억의 흔적들 가슴에 새겨

결고운 곡조로 악보에 담아, 새봄의

풀피리로 연주하니 인생은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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