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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 * 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2회 작성일 21-02-09 03:06

본문

살아 아작을 내야 할 지지배배, 지지배야

사문沙門/ 탄무誕无


지지배배 지저귀는 지지배야
모든 말과 행동 

넌 변덕 죽 끓는 네 마음에 견주어 보지만
깨치게 되면 모든 말과 행동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비추어 본다
깨침의 언어 속뜻 모른 채
너 스스로 너가 속아놓고
누가 누굴 속였다고 그래,
지지배야 허구한 날 눈치코치 없이 왜 그래,
그렇게 매일 니 년이 하는 말
어떤 놈 코에 갖다 붙여 잡으려고
죽일 저년 지지배가 아가리로 사람 잡네,

널뛴 마음에 놀아나느라 미친년 사람 잡아,
심보 꼬일 대로

지지배배 꼬인 지지배야
알았으면 깨치고
깨쳤으면 해탈하거라


*

*

지지배/
지지배배 꼬여 중생심으로 가득 찬 인간의 분별심을 가리킵니다.
이랬다저랬다, 요랬다 조랬다 하는
인간의 마음 행위를 의인화한 것입니다.

코/
제도권의 지식과 정보 그리고
알음알이(모든 마음행위)를 가리키는 것으로서
말에 잡히고, 언어에 잡히고, 생각(알음알이)에 잡히고,
그 무엇인가, 어딘가에 잡히면 그러한 것에
코가 꿰여 코가 막힌 것입니다.
그럼, 코가 막힌 것이니 코를 풀어야겠지요.


코뚜레에 코가 꿰이면(지식과 정보, 언어, 마음 행위에 잡히면)
거기에 잡혀 코뚜레에 끌려가게 되지요.


/////////////////////////////////////////////////////////////////


나랑 바람나서 창살 없는 감옥에서 출소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날 풀려 뻥 뚫고 나오니
나를 맞이한 환한 햇살
겉눈 막혀 속눈 뜬 아, 눈부심,
내 본래 매력에 영해졌다
코 풀렸다, 날 풀었다
인간은 자연적 소재로 도구였던 게야
실시간 본성 맞춤, 하고많은 날 내 맞이,
보고 싶어 눈 감았고
듣고 싶어 귀 닫았다
통하고 싶어 죽도록 했다
그래서 대관절 통했어,
나 본성 좀 하네
나 본래 성품에서 좀 노네
"여기 오기까지 얼마나 춥고 힘들었니!"
"힘들게 온 걸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겠니?"
대가 타듯 열심히 해야지
영시에 출소해 영시에 영구히 영입된
내 눈에 꼭 맞는 영점
점수(漸修)도 영점


*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창살 없는 감옥/
번뇌 망상 속에 살아가느라

자기 자신인 나를 가두고 있는 
인간 세계(마음 행위)를

창살 없는 감옥에 비유합니다.
창살 없는 감옥이라는 트로트 유행가도 있지요.


영/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의 본체 공, 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영점/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깨침의 언어입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인들의 언어적 표현 특징을 살려 님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한국인들은 이렇게 말을 하지요.

짜증나도, 아, 미쳐
행복해도, 아 , 미쳐
놀랐어도, 아 , 미쳐
화가나도, ㅅ ㅂ, 미쳐
미친으로 대통합이지요.

그동안 잘 계셨지요.
오랜만에 다시 뵙습니다.
왜 이제 왔어요.
빠지게 기다렸습니다.
반가워서 나,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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