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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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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06회 작성일 21-02-09 11:18

본문

♣ 춘희(春喜)


냇물 건너온

들볕이 마당에서 주인을 찾으니

시골집에는 따로 대문이 없어서

뜰 마루에 핀 꽃이 먼저 앞섶을 연다

 

댓글목록

레떼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글이 짧으나 임팩트가 있습니다(우리말로 '한 방')

혹자는 이런 시를 디카시에 활용하는 것을 봤습니다.

사진과 글,,,좋았드랬습니다.

환한 하루 되세요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적 관조에 도달해보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물아일체나 몰아 일체나 별반 다름이 없네요
짧게, 좀더 즐겁게 쓰려고 합니다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명절 잘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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