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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약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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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1회 작성일 21-02-12 08:33

본문

집약하자면/지천명

노란 민들레들이 해바라기 처럼
꿀냄새를 풍기는 방향으로
목아지가 기울어지면

붕어빵틀의 무쇳덩이 속의
밀가루 풀물들이 익어가다
최후엔 잉어 한마리 뜨겁게
구워져서 팥앙금을 품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을
대학생들은 과제물을 리포트로
교수님께 제출하고

고등학생은 삐딱하게
단추를 풀고

증학생은 담배를 편의점에서
사면서 의기 양양하다

그러다 어쩌다 웃자란
초등생들의 월경처럼 염려스러울때가 있어도
사회적인 치유법이나
수정할 만한 비법은 없다

그것은 세상은 결국 한통속이어야
하고 한통속적이지 않은 세상은
소통의 반대인 불통이므로
불통인 세상에서 산다는 것은
민주적이지도 브르조아적이지도
않기 때문이다

민들레가 홀씨를 날려서
세상을 온통 노랗게 어지럽히며
피는 뜻이 그렇게 지구에
존재할수 밖에 없는 까닭이기 때문이다

사실 민들레 홀씨가 날리는
현상이 신비롭듯이
민들레 노란 꽃들도
미안할 만큼 예쁠땐
똑 한송이를 따서 노란후리지아
처럼 바라보고 싶다

그러나,
세상은 보이는 만큼 알뿐이고
보인다는 의미는 시각적 한계점에
부딪히게되고 그 한계점을
사람들은 운명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수많은
논점의 개요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결론. 어느쪽이든
죄측인든 우측인든
또는 윗 쪽이든 아래쪽이든
맞춤형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굳지. 정답를 구해보자 하면
개인형 각자 해답의 원형이 아닐지
싶다

자신의 만족이 상대가 만족를
하는지 어떤지 그 상세한 내막을
어찌 알겠느냐는 것이다

단지 자신이 좋은 것은 자신의
맞춤형 정답이라고 할수 있다

이것은 자아의 본질적 의미를
상쇠 시켰을때 느끼는 행복의
척도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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