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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뿌리를 흩뿌리며 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4회 작성일 21-02-14 07:11

본문

폭포는 뿌리를 흩뿌리며 산다 / 孫 紋


나무는 흙 속에

뿌리에 뿌리를 내리며 살지만


폭포는

몸이 분신으로 흩어지면서

절벽 아래로 곤두박질

그리고 계곡에 뿌리를 내리면서

강으로 바다로 흘러서 간다


폭포수는 길게 늘어져

비록 몸이 부서져 내릴 지라도

그냥 부서져 내리는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에

그저 하얗게 미소 짓는다


폭포수의 하얀 뿌리는

목마른 흙에 스미고

또 다른 물뿌리와 한 몸으로 만나

하늘 맞다은 수평선 넘어

저편 그리움 추억에 잠긴다


폭포는 허공 중에

뿌리에 뿌리를 흩뿌리며 산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녀시대 시인님!

귀한 발걸음으로 찾아주시고
용기를 주시는 말씀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설 연휴가 끝나가네요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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