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貞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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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정조
봄은 얼씬도 못 했는데 저 혼자 붉은 꽃봉오리 동백은,
눈 속에 핏빛 물들듯 어쩌면 저리도 선 붉게 피었나요.
붉은 동백꽃 사랑이 외설스럽다 한들, 붉게 핀 동백이야
그리움의 그리움으로 불끈 세운 꽃봉오리 정절일까 만은,
나비가 찾기도 전에 동백은 뚝! 뚝! 꽃봉오리채 목 떨구고,
눈 둘 곳 없어 스산한 겨울바람 휑하니 부니 돌아가라 하네
댓글목록
소녀시대님의 댓글

붉은동백꽃의 설움이 우수한 창작시임다
야랑野狼님의 댓글의 댓글

귀하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아무리 애를 써보아도 택 도 없이 미치지
못합니다 꾸벅
1활연1님의 댓글

송찬호의 동백도 좋지만,
동백은 여러 파문과 자장을 가진 꽃인 듯합니다.
야랑野狼님의 댓글의 댓글

귀하신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곳 시마을에서 큰 나무를 보앗습니다
큰 나무 그늘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