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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지우고 지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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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1-02-26 01:12

본문

날 흔들리면 떨어지는 낙옆이

날 흔들리면 부서지는 눈뭉치들이

날 않아주면 느낄수있는 따뜻한 맞바람이

내가 않아줄게 널 

나를 원한서러진 영혼으로 만들어주지 말아줘

너도 알잖아 

뭐가 답인지 

힘든걸알지만 

우리가 가야한 길이란걸

쉽게 포기하면 무너지는 탑이라는거

무너져도 괜찮아 하지만 

우리는 위로 올라갈수있을까?

마음가는대로 탑을  쌓아보자 너무 심하다면 멈춰도 좋아

그래도 쌓아보자 초월해보자 너의 그 마음속에 핀 어두운 꽃을 꺾어버리고

저 건너 보이는 저 물을 스며보자 

누가알려나 우리가 이리 노력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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