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冬眠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동면冬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0회 작성일 21-03-01 09:39

본문



그들은 지금 꿈을 꾸지 않는다밖에서는 들려도 안에는 없는 숨소리가 어두운 얼음장 밑에서 냇물 되어 흐르지만 그 흐름은 그들의 것이 아니다그들의 휴식은 전생前生의 죽음이어서 그 죽음이 현존하지 않고 칼끝으로 위협해도 깨울 수 없다그들의 생명이 초기화되고 있다숲속의 공주도 왕자를 기다리지 않는다왕자를 기다리는 꿈은 바깥세상의 일이다얼음이 녹고 마법이 풀리면 그들은 마법이었던 것을 모르고 잠에서 깨어 새로 태어날 것이다그들이 다람쥐이고 개구리인 것을 우리는 알지만 그들은 모른다그들이 알지 못하는 그들의 진실을 우리가 안다면 우리가 아는 게 거짓인 것은 아닐까그대여나는 그대를 모르고 싶다잠이 들어 그대를 완벽하게 잊고깨어서 새롭게 만나는 동면冬眠의 마법에 걸려 보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647건 25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587
샤갈의 마을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9
16586
따라비오름 댓글+ 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7
16585
한로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8
1658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1
16583
法에 대하여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6
16582
콩타작 댓글+ 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07
16581
盧天命 댓글+ 2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20
1658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12
16579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13
1657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5
16577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8
16576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3
16575
지적도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6
1657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8
1657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3
1657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05
1657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18
1657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2
1656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30
1656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2
165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4
16566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2
1656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12
1656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12
1656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03
165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07
1656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01
16560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20
165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27
165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11
165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03
1655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19
1655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23
16554
연통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6-25
16553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7
1655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19
165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22
1655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8
165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09
16548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20
16547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24
165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18
1654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8-21
1654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2
16543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0
1654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3
16541 시화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5
1654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6
1653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05
165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02
16537 작은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5
1653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28
16535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3
165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30
1653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03
16532
2021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16
1653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7
16530
촛불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0
16529
오이도에서 댓글+ 1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3
165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8
1652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01
16526
커피 벌레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01
16525
그이유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1
16524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27
16523 호롤롤로웽엥엥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8
16522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08
16521
나무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4
16520
폐선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06
16519
낮잠 댓글+ 2
책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5
165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