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8회 작성일 21-03-02 16:45본문
탐욕 / 정채균
나이 들면 위장기능 떨어지는데
아직 식욕이 줄지 않는다
손수 농사지어 먹으면 좋으련만
보암직하고 먹음직하여
담장 너머 열매 눈독 들이고
서리하여 속살까지 벗겨
군침 흘리는 꿈 꾼다
요리사 양심과 정성 따라
맛과 영양 좌우하는데
도적질한 음식은 독 되지 않으랴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하는가
탐하지 말라는 계명 어기면
칼은 자신을 찌르고 추방되리니
----------------------------
貪欲 / 일역:李觀衡
年取ると胃腸機能が鈍るのに
まだ 食欲は減らない
自ら耕作して食べれば良いのに
見るに足りそうだし旨そうで
塀越しの実 狙い、
こっそり盗んで肌まで剥き、
涎を垂らす夢見る
板前の良心と真心によって
味と栄養 左右するものなのに
盗品の食べ物は 毒にならぬだろうか
何を見て何を考えてるのか
貪るなとの戒めを破ると
刀は 自分を突き、追放されるだろうぞ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탐욕이라는 이 속에 음식을 탐하는 마음을
따라 가다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이 여기 있는 듯 보이고
탐하는 이 마음이 생의 근본인 것을
새삼 발견하게 합니다.
하림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식욕은 삶을 이루는 근간일텐데
자기에게 주어진 것을 잘 보듬어서
탐욕으로 흐르지 않게 가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봄빛으로 더욱 풍요로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