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1-03-16 01:35

본문

귀에 들리는 것

미세한 진동에 반응하는건 어디까지나

더 큰 소음이 없었을때에 이야기다

집중에 머리회전을 더하면

돌아가는 의자를 한참을 돌려도 아무렇지 않을까

누군가의 이야기에 자신의 의지가 담기면

이 미세한 진동은 엊나가기 시작한다

불현듯 떠오르는 것 하나의 간섭도 없이

떠오른다면 그것 시상일 것이다

누군가와 대화가 고픈날에는 누가 말할것 없이

먼저 말을 걸고 이 미세한 진동에 몸을 맡기는 것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의 소리에 귀 기우려봐라

얼마나 많이 이야기가 오고 가는지 알게 될 것이니깐

다만 그런것들이 익숙해지고 나면 또 동떨어진 삶이되고

남들과는 다른 삶을 이어가게 될지도 모른다

어제 알았던걸 기억하려면 이름이 지워지는 것처럼

명사를 달고 바람이라는 이름으로 기억하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40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7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07
26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12
26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30
2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8-11
26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7-10
26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12
26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5-20
2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18
262
덕담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3
26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25
열람중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16
25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13
25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13
25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22
25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18
25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07
25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7-04
253
빛나는 조각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5-09
252
꽃이 필때 쯤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03
251
나비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9-04
250
댓글+ 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16
24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6-02
248
거짓말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27
24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5
24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2-14
24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31
244
낙엽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9-05
243
각자의 길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0
242
비와 음악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19
2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5
24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29
23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16
23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8
23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30
23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02
235
인간의 뇌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06
23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1
23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07
23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09
2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17
230
대흐름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27
2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6-01
22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2-12
2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7-11
22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13
225
어떻게 하나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05
22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08
22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5
22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25
2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8-07
220
답답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9
21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9
2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7-01
21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4-18
216
지구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23
21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25
21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09
213
나눔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22
21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04
21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4
210
자유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6-21
20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7-18
208
웃음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31
207
댓글+ 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7-17
2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04
20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28
2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04
20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7-23
20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8-25
20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