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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꽃 러브레터/한려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89회 작성일 21-03-17 03:20

본문

 

 

영취산 진달래꽃 러브레터



그대와 함께
영취산에 올라
같이 손잡고 수다 떨며
행복하게 걸었던
진달래길이

 
올해도 연분홍 진달래로
가득하네요

명불허전
우리나라 삼대 진달래
명산이란 말이 전연
부끄럽지 않은


말 그대로
너무나 화려하고
멋진 진달래 군락이네요

눈부신 군락 사이사이
청춘들이 진달래꽃밭에 숨어
열정적 키스를 나누고
우리도 뒤질세라 그랬지요

 

그날 우린 맹세했지요
저 멀리 보이지도 않는
파란 바다를 어림잡아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우리 사랑 영원하기를
그리고 영원히
서로 사랑할 것을
다짐하고 맹세했지요


영취산
연분홍 진달래의 사랑같이
그대와 난

진솔하고 수줍은 사랑으로
영원히 함께하기를

그렇게

순수한 두 가슴 모아

맹세했기에

 

지금 우린 멀리 떨어져

서로를 사랑하고

애달게 그리워하며

이렇게 떨어져 지내지만

 


2140FB4354AE9EC91D


우리가 기약한 그 날

행복하게 만날 수 있게
영취산 진달래는

우리 사랑을 영원히

지켜주겠지요

 

사랑해요

멀리 떨어져 있는 그대 

나의 사랑

나의 기쁨에게


달콤한 진달래꽃 향기를

러브레터에 같이 담아

훈훈한 동남풍에 실어 보내요
 



한려수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와 더불어 유장한 고백을
꽃에게 전하듯이 그 전언이 아름답습니다.
자연은 늘 어김없이 꽃 피는 때를 지키는 것 같습니다.
사람도 때에 따라 꽃 무늬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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