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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는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54회 작성일 21-03-17 04:46

본문

[쌀 씻는 소리]
                       鴻光


새벽에 동트는 소리
할 말이 하나 없고
맘속에
전통 풍토 몸에 배어 미안하고...

죄송한 연속 상연
당신의 사랑 빛 향이
왜 이리 가슴 깊게 뉘우쳐 봅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갚을 수 없는 세월에
촛불 되어도 삶이란 죄인입니다

댓글목록

1활연1님의 댓글

profile_image 1활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에서 사랑을 느낄 때가
가장 뜨거운 것 같습니다.
상대에 대한 다정한, 그윽한 시선.
사랑 빛 향
이 공감각적 이미지가 눈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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