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思春期)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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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8회 작성일 21-03-20 07:46본문
사춘기(思春期)의 봄 / 孫 紋
마음이 왠지 싱숭생숭해 지는
훈풍이 사알 살 불어오는 날
땅을 밀어 올리며 솟아나는 새싹
불현듯 돋아나는 연둣빛 새 순
춤사위 곱게 벙글어지는 꽃망울
그간 못 보았던 것 새로 보는 듯
마치 슬로비디오를 보는 느낌에
밝으레 두 볼에 진달래 홍조
느낌표(!) 솟아나 감탄사 연발
봄은 수줍은 사춘기(思春期)
달뜬 설레임이 스멀거리는
풋풋한 싱그러움이 정겨워 진다
댓글목록
DARCY님의 댓글
DARC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로조아 시인님
한참을 찾았네요 ㅎ
사춘기의 봄 詩 즐감 합니다
남다른 봄의 향기를 아름답게
표현 하셔서 덩달아 즐거워 지네요
춤사위 곱게 벙글어지는 꽃망울
내일 출근길에 꽃을 보는 마음이
달라져서 흐믓 할것 같습니다
건안 건필 하세요 감사 합니다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 DARCY 茶방장님!
고운 발걸음으로 다녀가셨네요.
주말에는 탄천변 산책을 하며 힐링하고,
주중엔 출근길 주변의 달라지는 모습에
차가 밀려도 즐거운 마음이랍니다.
코로나19에 칙칙한 겨울만 있다면
얼마나 우울했을런지...그래도 봄이 있어
조금은 행복한 기분이 살아납니다.
꽃생추위에 건강 유의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