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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鴻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1-03-21 04:22

본문

[구름 달]

                  鴻光


구름이 덮어버린 날

어둑어둑 비친 해는 보름달 되어


한낮은

깊은 밤 되는

마음은 벌써 추억에 마당에서

백합을 새겨 봅니다


시간 속 한 울타리에

생각은 기억의 요술 방망이

잠시나마 이렇게 사는 맛이 세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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