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차가운 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1-03-27 10:32

본문

차가운 손

 

열이 나는 이마를

허기진 눈썹 옆에 놓고 간 사람이 있어

꿈에서도 사막을 볼 수 있게 됐다

새끼 찾는 낙타를 부르고 싶었으나

물병자리가 달려왔고

낡은 침대 위로 낯설고

어색한 웃음들이 쏟아져 내렸다

밤에 급조된 불화는 대개

그런 식으로 정리된다

하얀 뼈를 단단하게 일으켜 세우는

덧난 상처와 일기장도

그런 식으로 기록되거나 읽혀진다

차가운 손은 언제가 좋을까

강아지가 짖지 않는 건

나도 알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차가운 손은 언제가 좋을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9건 2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9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14
38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12
37
고향 댓글+ 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11
36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5-10
35
퍼시픽 로즈 댓글+ 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08
34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5-06
3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5-05
32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5-03
31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01
30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4-30
29
턱걸이 댓글+ 1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4-28
28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27
27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25
26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22
25
노숙 댓글+ 2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4-17
24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4-12
23
멸치의 서정 댓글+ 6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4-11
22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04
열람중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3-27
20
눈물의 맛 댓글+ 1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3-26
19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3-18
18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3-10
17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3-09
16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3-06
15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1-20
14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1-12
13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12-31
12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29
11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27
10 뻐꾸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26
9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7-22
8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6-17
7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12
6
양파 댓글+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10
5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6-08
4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6-01
3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5-26
2
고독한 식욕 댓글+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5-22
1 고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2 05-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