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강산 이 황홀한 사월의 봄 > 창작시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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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강산 이 황홀한 사월의 봄


사월의 코리아는
참으로 천국같이 아름답다

화려한 진노랑 개나리
연분홍 수줍은 진달래
화려하고 눈부신 벚꽃
홍염의 명자나무
향기롭고 하얀 조팝나무
진분홍의 처녀 같은 복사꽃
진취적 노랑의 황매화

산이며 들이며 온 사방이
화려한 꽃으로 장식되는
코리아는
날씨 또한 청명하고 따사롭다 

누가 이곳을
천국이 아니라 하겠는가
이 아름다운 산하에
태어난 게 너무나 감사하다

눈에 띄는 모든 게
감격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다 

남풍이 불어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고 

간절한 마음으로 

짝사랑하던

그녀가 마음을 주니
더욱더 가슴 뛰고
감격스럽고
가슴 벅차는 희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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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황홀한 봄날
이 아름답고 화려한 산하
시간이 멈춰버린 사월에서 

그녀와 사랑을 주고받으며

천국 같은 세상에서
그녀와 영원히 머물고 싶다


한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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