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쓸어 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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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쓸어 담는 소리
정민기
밥 짓는 소리 가만 들어 보니 별 쓸어 담는 소리
하늘 올려다보니 간밤 솟아오른 별 어디로 갔나
갓 지은 밥이 올라오고 내 손은 숟가락을 들어
우선 그 밥이 있었던 하늘을 한 번 우러러본다
정민기
밥 짓는 소리 가만 들어 보니 별 쓸어 담는 소리
하늘 올려다보니 간밤 솟아오른 별 어디로 갔나
갓 지은 밥이 올라오고 내 손은 숟가락을 들어
우선 그 밥이 있었던 하늘을 한 번 우러러본다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밥 짓는 소리가 별을 쓸어 담는
그 소리를 더불어 듣고 싶습니다.
정든 그 바닷가 마을!
이 봄날의 저녁이 향기로 젖어옵니다.
책벌레 시인님!
책벌레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온 산이 우윳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