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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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압정 / 정연복
내 가슴에 꽂는다
민들레 압정
빠지지 않게
단단히.
생명 있는 것은
어쨌든 살게 되어 있으니
늘 삶의 희망과
용기를 지켜가야 한다는.
앉은뱅이 꽃
노랑 민들레의 말씀을
깊이깊이 새기고
또 다시 새기면서.
댓글목록
책벌레님의 댓글

시적 감수성이 동심으로 가득합니다.
아동문학 란에 올리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민들레 꽃줄기를 압정으로 표현하신 동심이 좋습니다.
동시를 쓰시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시집 수익보다 동시집으로 수익이 높습니다.
동시집이 초등학교 도서관에 많이 들어가고 있지요.
물론 시집도 학교 도서관에 들어갑니다. 중ㆍ고등학교에~
시집 한 권은 건국대 등 대학 도서관에도 몇 곳 들어가서 논문 등
학습 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하림님의 댓글

민들레 꽃을 장식품 대신 가슴에 꽂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삶과 희망을 주는 말씀을 교훈 삼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