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 밖의 사람 * * * * 천지개벽은 정신개벽이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는 말 밖의 사람 * * * * 천지개벽은 정신개벽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99회 작성일 21-04-06 12:35

본문


나는 말 밖의 사람

사문沙門/ 탄무誕无 


흔적 없는 내가

천이나 되는 강에 

달이 나타나듯 자취 없이 왔다 

꼴(모양) 없이 한밤에 샛별이 되기도 했으며

사람들이 깨버린 거울이 되기도 했다 

사람들이 이렇다 하면 

나는 이렇다 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이렇지 않다 하면 

나는 이렇다고 하리라

'유리 독에 숨어 있는데 허공을 비춘다'

나에 의지하여 모든 조화가 부려지고

말미암아 모든 만물이 생겨난다

한낱 쓸모없는 

알음알이로 날 알려한다면

마음은 날로 수고로와지고 

'돼지도 않는 그놈의 공부' 

매일같이 후퇴하리라


*

*

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알음알이/ 

제도권의 지식(사전적 의미)과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정보와

인간의 모든 마음 행위를 일컫는 말로서 

이 말은 선가(禪家)에서 유래했습니다.


알음알이를 자꾸 하게 되면 '알음앓이' 걸리게 됩니다.

알음앓이는 지식병, 정보병, 문자병, 사전(사전적 의미)병 ,등등

통틀어 마음 병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인간이 이 병에 걸려 있습니다.

언어 여기에 걸려 넘어지고, 자빠지고, 

지랄 난리, 발광 부르스, 가관이 아닙니다.

이거 제가 안 그랬습니다.

자신들 스스로가 다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언어와 말은 살아 있는 사람(목숨)이 아닙니다.

실체가 없는 언어에 산 목숨 가진 사람이 말입니다. 

사람이 언어에 목매달고 있습니다.

질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이래선 안 되지요. 안 되다 마다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유리 독에 숨어 있는데 허공을 비춘다'/

조사관(祖師關), 조사선(祖師禪)입니다.

그러면서 여래선(如來禪)이기도 합니다.


조사선(조사관, 여래선)이란 

비유법을 활용해 세 겹, 네 겹 감싼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가리키는'

깨침의 언어를 말합니다.


///////////////////////////////////////////////////////////////////////////////////////////////////


천지개벽은 정신개벽이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도인은 도인이라야 도인을 알아보고

신선은 사람 눈에 안 띈다 

말은 맞으나 말이 된 자 드문 세상

진리 된 자만이 진리를 안다

산 자는 산 자를 알고 

죽은 자를 알고,

'죽은 자는 산 자와 죽은 자를 모른다'

내가 그 병이 되었을 때 

그 병을 바르게 알 수 있듯 

모든 것은 그 자체가 바로 되었을 때

내가 그것을 바르게 알 수 있다

사람은 관념과 관습에서 사람을 보기에 

진리 된 자가 곁에 와도 사람은 모른다


*

*

진리/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죽은 자/

육신의 죽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산 자/ 

진리 된 자,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체득(體得)한 자.

걸어 다니는 경전, 살아 있는 붓다.


*

*


/시마을 창작시방 명언, 댓글 인성용/


'시작에 실패한 창작인은 용서할 수 있어도'

'댓글이 악풀인 창작인은 용서해선 안 된다'


'어법이 틀린 댓글러는 용서할 수 있어도'

'댓글인 개풀인 댓글러는 용서할 수 없다'



댓글목록

Total 13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7 06-08
1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12-17
1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5-31
129
할미꽃 댓글+ 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5-28
12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9-28
1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6-26
1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9-26
12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2-09
1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05-29
12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4-02
1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03-24
12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6 05-14
12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5-10
1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3-02
1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7-13
1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5-06
11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05-20
1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06-06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0 04-06
1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11-15
1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8-07
1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3-07
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7 05-08
1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11
1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3-17
1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2-13
10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2-01
10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5 12-21
1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3-18
10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8 04-30
1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8 10-15
10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3-29
10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4 01-03
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10-02
9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03-05
9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3-04
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12-04
9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9-27
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3 05-03
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6-22
9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5-01
9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8-10
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6-11
8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3-22
8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4-05
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5-02
8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0-04
8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3-23
8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5-31
8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1-06
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7-16
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11-16
8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4-07
7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5-15
7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1-16
7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2-06
7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10-19
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6-11
7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6-30
7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3-20
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5-27
7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5-14
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7-30
6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8
6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8-03
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5-19
6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5-15
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2-12
6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7-12
6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0-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