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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0회 작성일 21-04-11 09:05

본문

5월의 꽃

남의 영역을 넘보는 것은

사람뿐인 줄 알았다

잘 가꾸어놓은

파란 잔디밭을 슬며시 파고들어

영역을 넓혀가는

클로버 족

-

남의 집 담을 넘는 것은

도둑놈만 하는 짓인 줄 알았는데

소리 없이

남의 집

담을 넘는 담쟁이를 보았다

-

사명감에 충실한 것은

사람뿐겠지 하였는데

영혼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긴 가족들을

위로하는 한 무리

국화가 있음을 알았다

-

잘 란 체하고

뽐내는 것도

사람들만의 오만함이라 여겼는데

짙은 화장에

정열적인 자태를

뽐내는 장미를 보았다

-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섬기는 것은 그래도

사람뿐이지 했는데

아무도 보아 주는 이 없는

벼랑에 핀 꽃

가냘픈 향기로 주위를 밝히는

이름 없는 풀꽃을 보았다

댓글목록

피플멘66님의 댓글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꽃만 피는
화단은 푸른
풀밭인 것이죠
되도록이면
겨울에도 꽃이 피는
화단은 늘
아름다운 향기로
넘칠 것 입니다

세상의 중심에 있는 나는
나 만 보이고
곁에 있는 것들의
역할이 잘 보이지
않아요
자기중심적이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깨닫고 살아야
합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플멘66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자기 중심적인 삶은 공동체도 흔들어 놓지요
세상은 혼란스러워도 거리에 아름다운 꽃들은 사명을 다 하는 것 같아요 복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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