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1-04-14 17:32

본문

봄비 




자, 이제 봄비를 맞으러 가죠.


여백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라 하시면 내가 찾아온 간이역 시린 연청빛이 시야를 침범하는 그 텅 빈 광장, 새잎 만발한 사과나무 아래 놓인 의자, 박새와 호롱불이 바쁘게 드나드는 내 마음의 빈집......


그들은 아주 멀리 부풀어오르는 구름의 호흡 사이에 숨어 있습니다


바다 이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여백으로 나는 떠나왔습니다


잔잔한 것이 흩지는 소매를 펄럭입니다


그들은 쏟아지는 봄비의 은빛 궤적 안에 있습니다. 


내가 알 수 없는 아주 은밀한 방식으로


내가 닿을 수 없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3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9
칙백나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7
열람중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4-14
23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4-13
23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4-08
235
목련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4-07
23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4-06
23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05
23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4-05
231
먼물깍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8 04-04
23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4-02
22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4-01
22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3-30
227
여름 스케치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29
22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3-28
22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7
22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3-26
223
돌 하르방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3-25
22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3-24
22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23
22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18
21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7
218
돌 하르망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03-16
217
탐라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3-15
21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2-18
21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2-17
21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5
213
종소리 댓글+ 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2-08
212
숲으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2-06
21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02
210
커피 벌레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01
2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21
208
촛불 댓글+ 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20
20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18
20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15
205
달빛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1-12
204
이졸데 댓글+ 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1-11
20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10
202
오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20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08
200
눈 내리는 밤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07
199
축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06
198
黑雪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5
197
雪國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04
19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02
195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1-01
194
성에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30
193
바다 또 바다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12-29
192
봄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12-27
191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26
190
밤바다에서 댓글+ 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25
18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22
188
호박(琥珀)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2-21
18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2-18
186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2-17
185
천사의 노래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16
18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12-14
18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2-13
182
복숭아꽃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1
181
시인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10
180
소묘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12-09
17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12-08
17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2-07
177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06
17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05
175
폐타이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12-04
174
수린(水鱗)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2-03
17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02
172
첫눈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2-01
171
평균율의 밤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1-30
17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11-2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