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보내온 편지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9회 작성일 21-04-19 14:14본문
내일이 보내온 편지 2
선미숙
가진 게 많은 걸 부자라고 하나요.
아무것도 없으면 가난한가요.
많이 갖고도 많은 줄 모르고
좀 더 가지려는 그 욕심이 가난입니다.
가진 게 적어도 그걸 쪼개서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마음이 부자랍니다.
누구한테든 바라는 게 없으니
그 웃음이 호탕합니다.
어디서든 비굴하지 않으니
그 눈빛이 반짝입니다.
안절부절 살지 말고 또랑또랑하게
전전긍긍 살지 말고 자신만만 살아요.
한두 가지 흠 누구나 있고
한두 가지 좋은 점 숨어 있으니
저마다 스승이고 거울입니다.
꽃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꽃은
참마음 꽃이고
부자 가운데 가장 행복한 부자는
마음부자랍니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詩作) 휘슬부터,
종료 휘슬까지
내용물 너무 좋습니다.
서술이 감동이랑 찰떡!
방 분위기 확 살렸습니다.
여태까지 님이 올린 시 중에 갑 오브 갑~~
마운틴 찍었습니다.
님의 시 잘 쬐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