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 / 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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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 심월 이상원
속절없이 지는 꽃을 보고
나도 저렇게 지리란걸 안다
알면 뭐하랴? 몰라도 마찬가진 걸
알고 당하느니 모르고 당하는 게...
제 버릇 개 못주는 걸 아니까
차라리 포기하고 산다
고상한 척해도 거기서 거기
그냥! 무지랭이처럼 살고 싶다
댓글목록
미소님의 댓글

그저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게만 지내시기바랍니다, 심월 시인님!
모르는 것이 약
아는 것이 병
되뇌이다 갑니다
좋은 밤 되시고 좋은 내일 맞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