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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1-04-26 23:25

본문

유리로 된 꿈을 꾼다

깨지기 쉬운 설렘들은 하늘로 꽃을 피운다


가벼워진 숫자들이 떨어진다

하나보다 가벼운 둘 둘보다 가벼운 셋

너의 시간이 다가올수록 마법처럼 밝아지는 너의 모습


바람은 나를 투명한 화원으로 보낸다

온갖 별들이 녹아내리는 황홀한 너의 파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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