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 정도로는 안 된다, 깨쳐야 한다 * * * 마음이다, 마음이다, 다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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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정도로는 안 된다, 깨쳐야 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없지만 없는 게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으로 있는 거다
다들 '공에서 태어나' 살다
색이 소멸되면 '공에서 죽는다'
개념으로서 공이라는
이름 붙기 전에는
공은 공이 아니었다
공의 바탕 없이 색의 존재는 성립되지 않는다
색이 없다면 공도 인식(발견)되지 않는다
공과 색은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닌 관계를 맺고 있다 해서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개념이 붙었다
공은 눈에 안 보이는 인간 본성의 진리요
색은 눈에 보이는 세속의 진리,
보이는 색은 안 보이는
공에 의지하여 생긴 무늬(물결)에 불과,
온 우주 법계(法界)가 다 죽더라도
항상 있는 이거!
*
*
공/
모든 만물(인간)의 본래 성품의 본체(本體), 붓다의 본체
'깨달음(깨우침)'은 머리로 하는 것입니다.
'깨침'은 온몸으로 체험해서 아는 것입니다.
체험을 통해 '온몸으로 아는 것이 깨침입니다.'
*
노력이 부족한 탓이지, 운명은 없습니다.
정성이 부족한 탓이지, 사주는 없습니다.
공부가 부족한 탓이지, 팔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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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다, 마음이다, 다 마음이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제일 무량 수도 마음이고, 제일 작은 수도 마음이다
제일 넓은 것도 마음이고, 제일 좁은 것도 마음이다
제일 적은 것도 마음이고, 제일 많은 것도 마음이다
제일 맞는 것도 마음이고, 제일 틀린 것도 마음이다
제일 늦는 것도 마음이고, 제일 빠른 것도 마음이다
제일 추한 것도 마음이고, 제일 예쁜 것도 마음이다
제일 악한 놈도 마음이고, 제일 선한 놈도 마음이다
제일 약은 놈도 마음이고, 제일 무딘 놈도 마음이다
제일 나쁜 놈도 마음이고, 제일 좋은 놈도 마음이다
제일 칼친 놈도 마음이고, 제일 물탄 놈도 마음이다
제일 약한 놈도 마음이고, 제일 강한 놈도 마음이다
제일 죽일 놈도 마음이고, 제일 살릴 놈도 마음이다
*
*
마음이라는 수를 어떻게 나타낼 수 없어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관념과 제도적 질서를 위해
개념화시켜 이름 붙여 사용된 것이 수(數, 수의 단위)입니다.
허공, 찰나, 순식간, 청정은 모두 수를 나타내는 단위이지요.
무량대수(구글, 앞으로 또 나올 수의 단위)보다 큰 수가 우리 인간의 마음이고,
청정보다 작고 깨끗한 수가 우리 인간의 마음입니다.
좁게 쓰면 바늘 꽂을 틈도 없고
넓게 쓰면 우주를 담고도 남는 것이 우리 인간의 마음입니다.
세상에 가짜가 많지만
마음이 가짜인 게 제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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