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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is the Queen of the season(계절의 여왕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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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0회 작성일 21-05-01 09:29

본문

오월의 문 활짝 빗장 풀었네

계절의 여왕 오월  대관식이 열린다고, 

봄의 요정 대동하고 초록 카펫 위로  

우아하게 행차하시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가 

경쾌하게 울려 퍼지고

반짝이는 연녹색 나뭇잎들

들뜬 바람 손잡고 왈츠를 추네


성하盛夏의 길목으로 접어드는 계절

오월은 더욱 짙푸르고

어린 나무들은 좀더 단단해져

성목成木이 되는 꿈을 꾸네


오월은 가족간에 사랑을 나누고

처녀들의 로망  오월의 신부新婦가 되고 싶은,

한껏 성숙해진 봄  그 향기 가득하고

오월의 초록 함성 천지간에 울려 퍼지네


여기 저기 낭보 날아들고

웬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설레임

훈풍에 아카시아 꽃향기 날리고

오월의 여신 온누리에 축복을 내려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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