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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오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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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1-05-04 00:21

본문

찬란한 오월에 -박영란

 

고독하고 대책 없는 열정

붉은 꽃처럼 붉게 피다지는

모두가 자신의 힘 듦에 매몰

이래저래 세상만사 쉬운 게 없는

활력 있는 삶을 살기 위한 것이지

 

당연하게 느꼈던 일상

이제는 아득한 옛일 되어버린

이해하고 배려하는 한없는 마음

슬픔을 이겨야하는 서러운 목소리

슬프게 하는 아픔 가슴으로 느끼는

 

오월의 찬란함도 서럽다

길은 혼자 걸어갈 수 없고

오늘도 출렁이듯 흔들리는

절박한 시대 흐름 속에 엄청난

정성과 시간과 의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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