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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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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1-05-05 00:40

본문

함께하는 삶 -박영란

 

빛나는 인연으로 지나는

구불구불한 산등성을 따라

새까만 어둠이 서서히 걷히고

함께 맞이할 수 있는 평화로운

무언가 과거와 현재 이어져가는

 

안개와 구름 사이에

붉은 기운이 피어오르는

순식간 희망의 불씨 신기했던

황홀한 무한한 행복을 느끼고

내가 원하는 걸 할 수 있는 시기

 

상쾌한 통통 튀는 날들

순간 사방이 열리는 느낌

무엇보다 우리의 시선을 넓히는

가능성 안겨주는 희망 이어지길

어느 때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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