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시가 깨우침을 일커르면 무슨 소용인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몸시가 깨우침을 일커르면 무슨 소용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75회 작성일 21-05-06 01:46

본문

몸시가 깨우침을 일커르면 무슨 소용인가 /지천명

시를 글로써야 믿는 자들에게는 글로써서 보여 줄 뿐이다
몸으로 시를 써서 보여준다 한들 시를 믿고 보는 사람들에게는 도깨비 장난치는  몸짓인줄 알고 있다


어찌 되었던 자식은 어머니
몸을 빌어 세상에 왔으니
어머니는 자식의 껍데기이다
껍데기가 자식의 몸둥어리에
딱 붙었다고 틀리다고
할 필요도 잘 못 됐다고
목에 핏대세우고 핏켓들
필요가 있겠는가

이세상에 어머니 피와 살을
얻지 않고 세상에 태어난
인간이 있겠는가

이미 자식을 위하여
뼈와 살을 내어주고
대나무 처럼 속이 텅빈
존재인지 오래 된 것이다

자식은 늙어서도 
껍데기인 어머니를 등에
업고 살아 갈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세상이 세월이
그렇게 흘러서 어머니의
인생이 되었기 때문이다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의
하이얀 머리가 이제는
조금씩 익숙 해져 가고
어머님도 요양병원이
편안해 보이신다
자식의 껍데기가 생의
마지막길에서 나름 삶 이라는
것과 사투를 벌이시고
자식은 가끔 얼굴이나 뵙는
것으로 만족을 하고 있다

자식은 어머니를 위하여
몸시를 쓰지 않지만
시는 껍데기인 어머니와
자식을  위하여 시를 쓴다
시를 쓰는 손가락의 주인은
이름을 지우고  시도 지웠다
어머니와 아들을 위하여
시를 쓸때 너희들도
배가 부른지 포만감으로
몸부림을 치더라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헌신하는 일생의 어머니!
그 나이가 되어 보면 자식도
헌신하는 생이 되어
늙음의 경지에 서고
사랑의 마음은 자비의 차연한 빛을 발하죠.

피플멘 66 시인님!

Total 34,626건 15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3636
백년초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22
23635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22
2363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22
2363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22
23632
동그랗게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6 05-22
2363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5-21
23630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9 05-21
23629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5-21
2362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21
2362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21
2362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5-21
23625
데스 노트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21
2362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5-21
23623 waterchick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20
2362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20
23621
소주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05-20
236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20
2361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20
236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5-20
23617
소만의 기슭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20
23616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5-20
236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5-20
2361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5-20
2361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5-20
236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19
236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5-19
23610
오두막 집 댓글+ 3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5-19
236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9
236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5-19
236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5-19
236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19
2360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19
2360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5-18
23603
녹슨 문고리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5-18
23602
넝쿨장미꽃 댓글+ 2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5-18
23601
교학상장 댓글+ 1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5-18
2360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18
23599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5-18
23598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5-18
23597
붉은 오월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18
235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8
23595
6시30분 조출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18
23594
행복의 본질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5-18
23593
사시2 댓글+ 4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7
235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5-17
23591
지붕 댓글+ 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17
23590
풍선껌 댓글+ 7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5-17
23589 mdr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17
2358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17
2358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5-17
23586
승화원에서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5-17
235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17
235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5-17
235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5-17
2358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5-17
2358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5-17
2358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5-16
23579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16
23578 달래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6
2357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5-16
2357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5-16
23575
초록의 탱고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5-16
2357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5-16
2357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5-16
2357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16
2357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5-15
2357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5-15
23569
바람이 있지 댓글+ 1
웃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5-15
2356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15
235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5-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