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대로 하소서, 당신 뜻대로 하소서 (퇴고 분) * * * 나의 첫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뜻대로 하소서, 당신 뜻대로 하소서 (퇴고 분) * * * 나의 첫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3회 작성일 21-05-08 00:30

본문



뜻대로 하소서, 당신 뜻대로 하소서

사문沙門/ 탄무誕无 


물, 구름, 얼음은 셋이면서 하나인 것과 같이

보는 자, 보이는 대상, 보는 과정,

이 세 가지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주시자注視者와 하나가 되었다

죽음이 파괴할 수 없는 하나,

이 하나가 늘 나와 함께 한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어떤 증거나 증명을 제시할 필요가 없다 

하나에 계합한(하나를 체득한)

내가 바로 그 하나니까 


내 삶 전체는 각성覺醒의 빛,

내면 깊은 곳 

어떠한 대상도 아닌 당신을 체험하는 나에게

하나 빼고

생각, 상상, 꿈, - 모두 미혹迷惑의 검은 그림자

실패하는 것은 실수 때문이 아니다

방법이 틀렸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도 아니다

존재계와(당신과) 맞서는 한

무엇을 하든지 실패한다


존재계와 맞서지 않는다

실패와 잘못을 아무 조건 없이 받아들인다

이 또한 당신의 선물이니까

뜻대로 하소서

수많은 장애, 수많은 경계

수많은 현상, 수많은 상황,

수많은 의식, 수많은 사랑,

수많은 걸림, 수많은 행복,

행위 없이 행위 거느린

당신 뜻대로 하소서  


상대적 세계 안에

절대적 세계가,

물질적인 것 안에

비물질적 요소要素

영적靈的 신비神祕 다 갖추고 있는

신령스런 당신 뜻대로 하소서 

뜻대로 하소서

뜻대로 하소서

매 순간 필요한

천기天氣, 인기人氣, 곡기穀氣,

모든 것 제공하고 있는

당신 뜻대로 하소서

내맡긴 나를

당신 뜻대로 하소서


*

*

당신, 주시자, 하나/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붓다가 존재계며, 존재계가 붓다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 보이는 것, 유정, 무정할 거 없이 

모두가 우리 인간 본래 성품(붓다)의 범주입니다.


인간이 생존하는 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3대 요소는

천기, 곡기, 인기입니다.


* 천기天氣/ 바람, 물, 공기.

* 인기人氣/ 사람과의 관계, 관심, 배려, 사랑.

* 곡기穀氣/ 인간이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


내밑긴/ 

가장 큰 의지가 되고 있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붓다가 사후 세계도 거느리고 있으니 

가장 큰 의지이지요.

삶과 죽음을 빼놓고는

 인간은 다른 것을 먼저 논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몸을 빌려야 우린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몸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


나의 첫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사문沙門/ 탄무誕无


춥고 어두운(미혹한) 이 세상

당신의 공이 있어

따뜻한 공기 돌며

전혀 어둡지 않은

나의 첫 사람, 모든 이의 첫 사람

죽어도 끝장낼 수 없는

끝이 없는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모든 만물은 당신에게서 나 

당신에게 돌아가므로

당신 품에서

'살아 도망칠 수 없고'

'죽어 숨을 수 없고',

뭐든 가리지 않고

당신 본체에서 바르게 가르쳐주는 

탁 트인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당신을 떠나  

'홀로 나온 사람, 한 사람도 없고',

당신을 떠나  

'홀로 죽은 사람, 한 사람도 없고',

모든 일에 종사하나 주인행세를 하지 않는

걸림 없는 내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죽어도 죽음이 앗아갈 수 없는

당신의 푸른 하늘 아래

당신의 밝은 태양 아래

언제 어느 곳에서나

모든 만물을 위해

 모든 인류를 위해


*

*

나의 첫 사람, 모든 이의 내 사람, 

끝이 없는 내 사람, 모든 이의 첫 사람으로서

모든 인간(만물)의 본바탕이며, 

모든 만물의 본체(本體)로 실존하고 있는

우리 인간의 본래 성품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그 뜻을 두고

평범한 언어, 생활 언어에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그 뜻을 깊이 바르게 새겨넣은

조사관(祖師關, 조사선祖師禪)을 많이사용하였습니다.

/춥고 어두운 이 세상/, 1연 1행부터 바로 조사관입니다.

깨침이 없으면 저의 조사관을 뚫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한 깨침의 언어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선가(禪家)에서 역대 고금조사(古今祖師),  

선각(선사, 선지식)들은 하나 같이 말했습니다.

'여래선(如來禪)보다 더 어려운 게 조사관(祖師關, 조사선)이다.'

라고 말입니다. 

저의 조사관은 제가 가르쳐주어도 가르쳐주는 것밖에 모릅니다.

같은 언어라도 조사(祖師, 선사, 선각)가 다르고

조사관이 탈바꿈되면 그 뜻이 또 달라집니다.


그러니 제발 언어에 속지 마십시오.

탈 쓰고 들이대지 말아 주십시오.

제가 사용하는 언어에 자꾸 속으니

어떤 반응이든 살피려고(어떤 식으로든 관심을 받으려고)

얼토당토 않은 태클을 거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알고 당해도 직접 대이면 아파!!

초 치는 태클은 많은 다른 사람 멀쩡한 눈에 

똘아이 짓으로서 몰상식한 모래를 뿌리는 행위입니다.

그르지 마십시오.

패대기 치지 마십시오.


깨침의 언어는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비유해 서너겹을 싸(선문을 둘러)

뜻과 언어부림을 달리합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을 깨쳐야 

모든 깨침의 언어에 대해

 모든 것을 바르게 다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언어는 깨침의 언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 언어로 사용되었습니다.


殺盡死人方 見活人(살진사인방 견활인)

活盡死人方 見死人(활진사인방 견사인)

죽은 사람 죽여 다해야! 산 사람 볼 수 있고,

죽은 사람 살려 다해야! 죽은 사람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은

마음의 영역, 사고의 영역, 상상의 영역, 정보의 영역, 시간의 영역,

차원의 영역, 공간의 영역, 지식의 영역, 생각의 영역이 아닙니다.

체험의 영역입니다.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바르게 말씀드렸습니다.

우리 인간 본래 성품에 대해 '보시 없는 보시'를 행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3-29
133
거울 (민경) 댓글+ 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28
1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3-19
13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03-16
13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3-14
12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02-20
12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2-16
1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10
12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2-08
12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2-07
12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 02-06
12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2-02
12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2-01
12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31
12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 01-19
11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1-06
11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4
1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2-13
11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12
11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6
11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1-05
11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07
11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03
1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7-14
11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0
1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5-17
10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20
1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9
10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2-01
10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31
10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30
10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29
10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1-25
10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1-24
10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23
9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2
9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21
9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1-20
9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9
9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13
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1-12
9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1
9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9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2 01-03
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01
8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25
8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23
8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12-21
8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0-19
8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02
8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9-30
8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8-07
8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8-05
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8-03
8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8-02
7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6-11
7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5-25
7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6 05-11
7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5-10
7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4-07
7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3-24
7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1-06
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5-31
7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9 05-20
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5-19
6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5-18
6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5-15
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5-14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4 05-08
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05-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